[해외 크리에이티브] 멤버십토토, 마라톤 후 일상적인 통증을 기념하다

2024-10-20한수경 기자

[ 매드타임스 한수경기자] 와이든+케네디 포틀랜드(Wieden+Kennedy Portland)와 아이코클라스트의 메가포스(Iconoclast’s MEGAFORCE)가 함께한 '승리는 편안하지 않다(Winning Isn’t Comfortable)'멤버십토토의 네 번째 편에서는 걷고 앉는 것이 고통스러운 싸움이 된다.

멤버십토토가 달리기 후의 고통을 표현한 '계단' 편을 공개했다. 이 광고는 마라톤 시즌을 맞아 멤버십토토가 선보이는 '승리는 편안하지 않다' 캠페인의 네 번째 광고로, 러너가 경험하는 화려하지 않은 고난과 완주 후의 환희를 나란히 배치했다.

메가포스가 아이코클래스트를 통해 제작한 '계단' 캠페인은 와이든+케네디 포틀랜드의 멤버십토토와 함께 장거리 달리기 후 발생하는 일상의 어려움을 강조한다.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모습과 의자에 천천히 몸을 낮추는 모습은 아프고 타는 듯한 근육의 느낌을 포착하여 고통스럽지만 만족감을 준다. 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이 광고는 달리기 커뮤니티 사이에서 농담의 소재가 되고 있으며, 사운드 트랙 나사렛의 '사랑은 아프다(Love Hurts)'는유머를 더한다.

이 광고는메가포스에서 제작한 캠페인의 첫 번째 세 편인 '선샤인', '모닝', '조이' 편에 이어 제작되었다. 각 영상은 러너들이 비와 땀을 흘리며 무자비하게 반복되는 피로를 견뎌내는 모습을 경건하게 조명했다. 핵심 아이디어는? 달리기를 조금도 싫어하지 않는다면 달리기를 충분히 사랑하지 않는 것다.'승리는 편안하지 않다'는 멤버십토토의 '승리는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