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바카라 사이트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유승철 교수)는 이번 3월 19일 이화·포스코관에서 바카라 사이트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정서진 교수를 초빙하여 "프레임과 음식의 맛: 오감과 프레임이 결정하는 맛있는 맛!"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식품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정서진 교수가 프레임이 식품의 맛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소비자가 식품을 평가할 때, 순수한 감각적 특성뿐 아니라 이전 경험에서 형성된 소비자 프레임을 바탕으로 인식한다"며, 프레임에 관여하는 속성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바카라 사이트에서는 라면, 비건 패티, 크림치즈 등 다양한 식품을 대상으로 한 사례 연구가 소개되었다. 특히 중국과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라면 선호도 연구에서는 문화적 배경에 따른 향미 인식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에는 바카라 사이트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의 대학원 학생들을 비롯해 국어교육과, 사학과, 식품영양학과, 철학과, 화학나노과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해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성균관생활건강 이경미 고문은 “정서진 교수의 최신 연구 소개를 통해 식품 과학과 마케팅의 연결 고리를 새롭게 찾을 수 있었다”며, “K-푸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제간 연구는 물론 다방면에서의 ESG적 측면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Olivié. J. 학생은 “식품 과학 연구에서의 실험 설계가 흥미로웠다”며, “앞으로의 연구에 영감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세미나는 식품 과학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간 연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바카라 사이트자대학교는 앞으로도 융합 학술 교류를 통해 푸드커뮤니케이션 및 K-푸드 글로벌화 전략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식품 산업의 혁신과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