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camera60 스튜디오 (@camera60studio)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벌어지고 있다. 맥도날드 오스트리아는 플라스틱 빨대와 바다에서 건진 플라스틱으로 수영복을 만들고, 조니 워커와 칼스버그는 종이병을 쓰기로 했다. 스위스의 프라이탁은 버려지는 방수천과 안전벨트를 이용해서 다양한 케이슬롯 만들고 있다.
최근 우리 주위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도 명품케이슬롯 '재현'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제품 개발자이자 패턴 디자이너인 리비투소와 가죽 샘플 제작자인 바스티아니가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 Camera60이다.

이들은 쇼핑백, 과자 포장지, 운동화 박스, 등 버려지는 쓰레기를 활용해서 명품케이슬롯 재현하고 있다. 이케아 쇼핑백은 샤넬 2.55 더블 플랩백, 감자칩 포장지는 메종 마르지엘라 토트백, 맥도날드 포장지는 펜디 바케트백, 하이네켄 팩키지는 루이비통 소프트 트렁크, 나이키 운동화 박스는 디올 새들백 등으로 다시 태어났다.
리비투소와 바스티아니는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들 작품을 올리고 있다. 이를 본많은 유저들이 이 백들을 살 수 없냐고 문의하지만,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스토리와 튜토리얼 홈페이지에 케이슬롯 만드는 방법을 올려서 누구나 케이슬롯 만들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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