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지난 1월 바로벳전자가 인수한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기업알폰소가 '바로벳 애즈(Ads)'로 리브랜딩된다.
바로벳 애즈는 스마트 TV 플랫폼에서 커넥티드 TV 광고 인벤토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2천만개의 미국 스마트 TV와 커넥티드 TV 기기에서 CTV, 선형 TV와 디지털 전반의 활성화, 측정 및 어트리뷰션을 위한 TV 데이터를 제공한다.전 세계적으로 바로벳의 스마트 TV는 1억 2천만 대 이상 설치됐다.
바로벳 애즈는 TV 시청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독립 플랫폼을 구축한다. 고객들은 여러 플레이어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지 않아도 바로벳 애즈의 플랫폼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현재 바로벳 애즈의 TV 세트 제조 파트너로는 바로벳, 샤프, 하이센스, 도시바, 세이키, 스카이워스, 티보,슬링미디어 등이 있다. 그 외에 올해 바로벳 애즈를 사용하기로 약속한 다른 TV제조업체가 있다고 바로벳 애즈는 밝혔다.
또한 바로벳 애즈는 커넥티드 TV 인벤토리에 대한 독점적 접근 외에도, 선형 TV 구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미디어 기획자의 노력과 커넥티드 TV 광고 사용에 있어 도달하기 어려운 잠재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바로벳전자의 스마트 TV 무료 방송 서비스 '바로벳 채널'콘텐츠 서비스를강화한다. 바로벳 애즈의 통합 분석 기능을 활용, 바로벳 TV를 구매하고 시청하는 고객에게 소비자 맞춤형 콘텐츠 등을 개선, 경쟁력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바로벳전자는 지난 1월 약 8000만 달러를 투자해 알폰소의 지분 50% 이상을확보했다.알폰소는 2012년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으로,독자 개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했으며, 북미에서 1천 5백만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미 수년 전부터 스마트 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맞춤형 광고인 삼성 바로벳(Samsung Ads)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9월삼성 바로벳는셀프 서비스 수요 측 플랫폼인 Samsung DSP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