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일웨어부터 스트리트 캐주얼 까지’ 빅그랜드토토 의류 시장 성장

‘원마일웨어부터 스트리트 캐주얼 까지’ 빅그랜드토토 의류 시장 성장

  • 양승원 기자
  • 승인 2022.03.22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블리,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빅그랜드토토 카테고리 거래액 전년 대비 174% 증가
MZ세대 중심으로 소비 확산…20대 거래액 압도적, 10대 거래액 그랜드토토률도 돋보여
빅그랜드토토 카테고리 입점 마켓 수 전년 대비 95% 증가 상품 수 426% 증가로 다양화
그랜드토토 캐주얼, 등교룩, 원마일웨어 등 개성 있는 스타일링 위한 오버핏 상품 수요 증가 추세

[ 매드타임스 양승원 기자]최근 패션업계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취지의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사회가 정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는 ‘바디 포지티브’ 열풍으로 플러스 그랜드토토 의류 시장 성장이 돋보인다.

그랜드토토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에이블리는 올해1~2월 빅그랜드토토 카테고리 거래액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174%성장했다고22일 밝혔다.

2021년 에이블리 빅그랜드토토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다양한 체형을 존중하는 문화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원마일웨어’,스트리트 캐주얼 열풍으로 오버그랜드토토 핏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빅그랜드토토 카테고리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1~2월 에이블리에 입점한 빅그랜드토토 카테고리 마켓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95%늘었다.플러스 그랜드토토 상품 수 역시426%로 대폭 증가했다.지난1년여간 빅그랜드토토 쇼핑몰들의 대거 입점과 폭넓은 그랜드토토 선택에 대한 고객 니즈가 맞물리며 성장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플러스 그랜드토토는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올해2월 에이블리 빅그랜드토토 카테고리 연령대별 거래액 분석 결과, 20대가 약48%로 가장 높았으며10대와30대가 그 뒤를 이었다.올해1~2월 기준거래액 성장세로는10대가 전년 동기 대비273%증가로1위를 기록, 20대(154%)와30대(117%)역시110%이상의 높은 상승 폭을 그리며 모든 연령대에서 빅그랜드토토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미만의 거래액은192%를 기록하며,비교적 낮은 연령대 고객의 약진도 돋보였다.

이 같은 트렌드에 에이블리에 입점한 다수의 빅그랜드토토 쇼핑몰들은 매출 고성장을 지속 중이다.플러스 그랜드토토1세대 쇼핑몰로 불리며상장을 앞둔공구우먼은 활용도 높은 디자인 상품들로 지난달,전월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 기록한 쇼핑몰 순위 상위에 랭크됐다.에이블리 메가세일이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프로모션과 시너지를 더해 행사 기간마다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다양한 체형의 모델을 기용한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는 하비언니는 에이블리 입점 한 달 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교복에 매치하기 좋은 오버그랜드토토 후드집업,조거팬츠 등으로1020유저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던 셀럽 마켓 통통의 경우,지난2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위해 빅그랜드토토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오버그랜드토토 상품으로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하거나,교복 위에 걸쳐 입는 ‘등교룩’,집 안팎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원마일웨어’로도오버핏상품을 선호한다.향후 쇼핑 과정에 있어 체형에 대한 제한은 더욱 줄어들고,개성은 다양화되면서 플러스 그랜드토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다양한 빅그랜드토토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단기간 내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며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