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Joel, this is Marty. I'm calling you from a cell phone, a real handheld portable cell phone(조엘, 나 마티야. 난지금 자네에게 휴대전화, 진짜 손으로 들고 다니며 쓰는 휴대용 비트365벳로 전화하고 있어).”
1973년 4월 3일,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는 다음과 같은 음성이 울렸다. 쿠퍼는 당시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조엘 엥겔(미국벨연구소 소장)에게 비트365벳를 걸어 휴대비트365벳 발명 소식을 알렸다. 이 통화로 쿠퍼는 세계 최초의 휴대비트365벳 개발자 겸 세계 최초의 휴대비트365벳 통화자가 됐다.
훗날 모토로라 다이나택이 된 프로토타입으로 걸었던 이 통화는 쿠퍼가 나중에 회상한 것처럼 짧았다.쿠퍼는 당시 모토로라연구소의 연구원이었다. 휴대비트365벳의 아이디어는 당시 인기를 끌던 TV 드라마 ‘스타트랙’에서 얻었는데, 우주인이 손에 들고 다니며 통화를 하는 ‘커뮤니케이터’를 보고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비트365벳를 꿈꿨다.쿠퍼는 그의 연구팀과 개발에 매진한 끝에 1973년, 약 1㎏의 무게에 25㎝의 길이를 자랑하는 휴대비트365벳 ‘다이나택(DynaTac)’을 선보였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2023년.비트365벳는 선이 없어지면서 보다 자유로워졌을 뿐 아니라,이제 비트365벳는 ‘휴대용 컴퓨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다.
GSMA에 따르면, 오늘날 휴대비트365벳가 보편화되어 전 세계 54억 명 이상의 인구가 최소 한 대 이상의 휴대비트365벳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에는 모바일 가입 건수가 전 세계 인구 수를 추월하면서 모바일 가입 건수가 전 세계 인구 수를 넘어섰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모바일 가입 건수는 85억 8,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같은 해 중반 전 세계 인구는 79억 5,000만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