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정민아 앨리슨하이퍼앰 대표, "하룻밤에 읽는 B2B텐텐벳" 출간

[Book] 정민아 앨리슨하이퍼앰 대표, "하룻밤에 읽는 B2B텐텐벳" 출간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4.06.0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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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아 지음 / 블루오마주 펴냄 / 16,000원 / 264쪽
텐텐벳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세상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진짜 자산은 무엇일까?어째서 많은 이들이 실리콘밸리를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일까?《하룻밤에 읽는B2B텐텐벳》의 저자이자PR및 텐텐벳 전문 회사 앨리슨코리아와 하이퍼앰의 정민아 대표는 제대로 된 텐텐벳 조직을 세팅해 그들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게 하는 데 그 해답이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즈니스가 영속성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창출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텐텐벳 조직의 세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런데 한국의 경우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중견·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텐텐벳이라는 조직 자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텐텐벳 조직의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하고,해당 포지션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다.”

현재B2B기업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객사는 더욱 복잡해진 요구와 기대를 갖고 있으며,맞춤형 솔루션의 제공이 중요해졌다.무엇보다 데이터 기반의 텐텐벳과 인사이트 활용이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그뿐인가?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ESG이슈가 기업의 평판과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따라서B2B기업이 현실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혁신적이고 유연한 접근 방식을 통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그리고 그 모든 것의 핵심에 텐텐벳이 있다.

정민아 대표는2018년 《하룻밤에 읽는 블록체인》을 통해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의 연계성을 꼼꼼히 다루며 블록체인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이번에 출간된 《하룻밤에 읽는B2B텐텐벳》은<하룻밤에 읽는시리즈2탄으로,저자의 전문분야인B2B텐텐벳의 가장 핵심적 내용을 총망라한 책이다. B2B텐텐벳 전도사라 불리는 저자는B2B기업을 위한PR및 텐텐벳 전문가로 일하면서 축적한 이론과 실제 성공사례,그리고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모아 이 책에 담았다.새로운 성장 활로를 탐색하는 중견·중소기업C레벨,영업 담당자,텐텐벳 담당자들에게는 기업의 운영지침서인 동시에 텐텐벳 교과서가 될 것이다.나아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찾는 모든 이들,한 단계 더 도약하려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가이드 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이 컨설팅을 요청하며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우리 고객은 정해져 있고,우리는 이미 시장과 고객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바로 이 대목에서 텐텐벳에 대한 오해가 발생한다.기존의 고객을 관리하는 일은 영업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일 뿐이다.진정한 텐텐벳의 역할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더 큰 잠재시장을 탐색하고 새로운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바로 텐텐벳의 역할이기 때문이다.경영의 구루 피터 드러커 역시 “비즈니스의 목적은 고객 창출이며,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능은 혁신과 텐텐벳이다.”라고 한 바 있다.이처럼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들은 주어진 일을 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한다.그러나 탁월한 기술과 제품이 있더라도,텐텐벳이 없다면 필요한 고객과의 만남이 어렵고,더 나아가 기술을 확장해줄 파트너를 찾기도 힘들어진다.따라서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단순히 제품을 내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그 제품을 어떻게 알릴 것인지를 필사적으로 고민해야 한다.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은 텐텐벳의 필요성을 묻고,기술과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도 있다.아직도 한국 중견·중소텐텐벳 오너와 대표들은 대텐텐벳에 용역을 제공하는 하청업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일을 주는 주요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보니 고객 편중 현상이 높은 편이다.그래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 반면 고객의 눈치를 보며 독립적인 비즈니스를 추구하지 않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하지만 용역이 아닌 비즈니스를 하고 텐텐벳의 자생력을 높이려면 이러한 구조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제품과 서비스,브랜드 강화,새로운 시장의 탐색이 불가피하다.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대텐텐벳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그렇게 함으로써 텐텐벳은 자생력을 키우고,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은 정답을 쫒기보다 질문을 던짐으로써 중요한 화두를 제시한다.이 책은 지속성장하는B2B기업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점검해야 할5가지 주제를 질문으로 던진다.그것은 “우리 회사는 이 업을 몇 년 더 할 수 있을까?”,“우리 회사가 아는 고객이 전부일까?”,“글로벌B2B기업에는 있는데,우리 회사에는 없는 조직은 무엇일까?”,“B2B기업 텐텐벳은 영업지원팀인가?혹은CEO비서팀인가?아니면 전시회 준비팀인가?”,“우리 회사는 다이렉트 세일즈 및 디지털 텐텐벳 준비를 완료했는가?” 등이다.여기에 더해5장에서는 ‘성공하는B2B텐텐벳을 위한5대 영역의20개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체크리스트별로 세부 내용과 주요 사례가 충실히 담겨 있다.이 책을 읽으며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고,체크리스트를 하나하나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인사이트와 해법을 얻게 될 것이다.

《하룻밤에 읽는B2B텐텐벳》에는B2B텐텐벳의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다양한 글로벌기업들의 텐텐벳 성공사례까지 생생한 현장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먼저B2B기업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이론을 아주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그리고 그 이론과 전략들이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으며,실질적으로 어떤 효과를 창출했는지 실제 사례를 근거로 보여준다.사례 소개에 머물지 않고 그들의 차별화 전략과 전술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해 독자들이 필요한 것들을 쉽게 체득하도록 돕는다.다른 기업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듣는 재미는 덤이다.게다가B2B텐텐벳의 트렌드,주요 이슈 등은B2B INSIDE로 따로 정리해줌으로써 알아두면 좋은 서브 주제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는 세심함까지 보여준다.

성공적인B2B텐텐벳을 통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여섯 가지 키워드와주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SUSTAINABILITY성공적인 브랜딩을 통해 쌓아 올려진 기업의 가치는 그 어떤 기업 자산보다도 값지며,이후 비즈니스 영속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따라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텐텐벳 전략과 브랜딩이 필수적이다.

CUSTOMERB2B기업 오너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고객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그러나 이미 아는 고객을 관리하는 일은 영업의 역할 중 하나일 뿐이다.텐텐벳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더 큰 잠재시장을 보고 잠재고객을 발굴해야 한다.

MARKETING ORGANIZATION비즈니스가 영속성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창출하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서는 텐텐벳 조직의 세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텐텐벳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해당 포지션이 할 일을 규정하라.

3C–CONTENT, CHANNEL, CONNECTION특정 고객이 주는 ‘용역’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고 고객을 발굴하는 진짜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는 콘텐츠의 개발이다.

DIGITAL WAVE디지털과AI가 주도하는 시대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며,이러한 변화는 누군가에겐 기회이고 누군가에겐 위기다.텐텐벳과 영업의 디지털 네이티브화에 집중하고,다양한 채널과 툴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CORE CHECKLISTB2B텐텐벳 활동은 텐텐벳 전략 수립,콘텐츠 개발,채널 정비,확산 캠페인,효과 측정5단계로 이루어진다.이5단계는 다시20가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하게 된다.이는 성공하는B2B텐텐벳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이다.


정민아앨리슨하이퍼앰 텐텐벳

마이크로소프트, AWS, 세일즈포스, 오라클, 다쏘시스템, 인텔, 코닝, 엔비디아, 삼성전자 반도체, 현대자동차 수소 상용화 등 500개 이상의 테크 기업과 B2B 기업을 위한 PR 및 텐텐벳 전문가로 약 30여 년간 일해왔다.

2002년에 업계 최연소(27세)로 IT 전문 PR 기업 민커뮤니케이션(현 앨리슨코리아)을 설립,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는 오라클과 15년을 함께 일했다. 글로벌 텐텐벳의 효과적인 현지화를 통해 PR 및 텐텐벳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고, 실리콘밸리 및 유럽, 중국의 테크 회사들이 한국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기업이 되었다. 글로벌 B2B 기업들과 일하면서 잠재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텐텐벳 전략과 방법론을 경험하고 축적했으며, 그것을 한국 기업들이 채택하고 시스템화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B2B 텐텐벳 전도사다. 특히 국내에서 중견기업, 공기업, 스타트업의 텐텐벳 컨설팅을 진행하며 느꼈던 한국 기업들의 현실적인 난관과 고충을 감안해 최적화된 전략부터 실행까지, 또 시스템화부터 직원교육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조기 졸업했다. 2018년 《하룻밤에 읽는 블록체인》을 출간하며 코인이 아닌 기술 관점에서 블록체인을 국내에 소개하고 전파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제19대, 제20대 한국PR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앨리슨코리아와 하이퍼앰 두 개의 PR 및 텐텐벳 전문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부터 'B2B 텐텐벳 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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