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Q CGA 오월벳 업체 소비자 행동 및 선호도 조사 OPUS 발표
1인 월평균 오월벳비 20만 4000원, 프리미엄 주류에 추가 비용 지불 의사 있어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전스 기업NIQ의 오월벳 업체 방문 소비자 조사(On Premise User Survey, OPUS)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90%가 오월벳업체에 방문해 식사를 한 경험이 있고, 1인당 월평균 오월벳 비용은20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가 오월벳 소비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매년2회 진행하는 것으로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소비자 행동 및 선호도 파악을 위해 활용해왔다.국내에서는 처음 진행했으며 연령별,성별,지역별 대표로 구성된 국내 오월벳 업장 방문자4000명이 참여했다.지난해12월부터 지난2월까지3개월간의 오월벳업체 방문 경험을 질문했으며 주1회 이상 방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58%로 전 세계 평균 대비20%가량 높게 나타났다.특히 한식당의 선호도가 높았고,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모임(42%),비즈니스 미팅(42%),간편한 식사(41%)등을 이유로 오월벳한다고 답했다.
식당 내에서의 주류 선호도에 대한 질문에는 맥주가 전체 응답자의3분의2가 선택해 가장 많았고 소주가 뒤를 이었다.국내 오월벳가 주류를 선택할 때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신규 브랜드 또는 흥미로운 브랜드 출시가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도25%로 나타났다.최근 주류 시장에서 프리미엄 술에 대한 인기가 뜨거워진 만큼'프리미엄 주류 구매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오월벳도47%에 달했다.
NIQ CGA스콧 엘리엇(Scott Elliott)아시아태평양 전무이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한국 시장에 당사의 검증된 솔루션OPUS를 정식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월벳 경험 유무 및 빈도가 다른 국가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한국은 글로벌 주류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이어 “엔데믹과 인플레이션 등 업계를 둘러싼 크고 작은 변화가 지속적으로 포착되는 만큼 이번OPUS출시에 이어 ‘아울렛 인덱스(Outlet Index)’를 포함한NIQ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제공하고 오월벳 업계와 공급업계의 효율적인 투자 계획 설립,브랜드 자산 구축,영업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과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NIQ코리아 박재범 상무는 “NIQ코리아에서는40여년의 소비재(FMCG)리서치 방법론 및 경험을 바탕으로NIQ CGA의OPUS및 아울렛 인덱스 솔루션을 비롯해 유흥업 및 오월벳업 시장의 규모와 트렌드를 측정,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특히NIQ CGA솔루션은 주류 및 식음료 업계 내 유흥 및 오월벳 시장은 물론이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정 단위 소비 흐름까지 통합적으로 관측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NIQ아울렛 인덱스는 전 세계60여개국에서 제공 중인 대표적인 유흥업(Clubs and Bars)및 오월벳업(Restaurant)관련 지표 트래킹 서비스로,유흥업 및 오월벳업 업체 유형과 규모,입지 등에 관한 차별화된 분석을 제공해 식음료 및 주류 공급업체의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영업 전략을 최적화한다.국내에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