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유럽 고속열차 브랜드 유로스타(Eurostar)가 새로운 광고 볼트카지노 ‘Reasons to Eurostar’를 선보였다.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여행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이번 볼트카지노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노마 바(Noma Bar)와 광고회사 아담앤이브DDB가 협업해 완성했다.
항공편이나 자동차가 익숙한 유럽 내 단거리 이동 환경에서, 유로스타는 기차를 선택할 이유를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볼트카지노은 런던,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 등 주요 도시에서 옥외 매체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철도역과 도로변, 공항행 기차 노선 등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와 만난다.
노마 바 특유의 간결한 그래픽 스타일은 이번 볼트카지노에서도 인상적으로 활용됐다. 단순한 형상과 여백을 통해 두 개의 의미를 한 화면에 담아내는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은,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직관적이면서도 여운 있게 전달한다. 시선을 끄는 일러스트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배치돼 한 번 더 시선을 머물게 한다.
예를 들어 “Time flies when you don’t”라는 카피는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Get a speeding ticket”은 유로볼트카지노의 빠른 이동 속도를 위트 있게 표현한다.

이 외에도 “Maybe 6am trains are too early”는 출발 한 시간 전까지 변경 가능한 티켓 유연성을, “Carry on with your carry-ons”는 무료 수하물 허용을, “Forget plain food”는 기내식 수준을 뛰어넘는 식사 제공을 부드럽게 강조한다.


“Seat 2B or not 2B”처럼 좌석 선택 자유를 표현한 광고는 셰익스피어의 유명 대사를 인용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전체적으로 이번 볼트카지노은 유로스타가 제공하는 실질적 혜택들을 정보성 위주로 전달하는 대신, 카피와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특히 톤앤매너를 유지하면서도, 각 도시와 매체에 맞춘 문구와 구성을 적용해 로컬라이징 효과도 꾀했다.
유로스타의 상업 총괄 프랑수아 르 도즈(François Le Doze)는 “기차 여행의 빠름, 여유, 유연함, 지속 가능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 볼트카지노을 통해 유로스타만의 이동 경험을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차는 비행기에 비해 탄소 배출이 최대 20배 적다는 점도 오늘날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디자이너 노마 바는 “적은 요소로 핵심을 전달하는 작업이었다. 유로볼트카지노의 서비스 가치를 시각적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폴라 호크버그(Paula Hochberg)는 “유로볼트카지노와의 협업은 언제나 톤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움을 찾는 작업”이라며, “카피와 그래픽이 만나는 지점에서 또 하나의 이야기가 탄생한다”고 전했다.
아담앤이브DDB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폴라 호크버그(Paula Hochberg)는 “이번 볼트카지노은 유로스타의 브랜드 목소리를 한층 더 밀도 있게 다듬은 작업이었다”며, “노마 바의 시각 언어와 브랜드의 위트를 결합해, 기차 여행이 왜 더 나은 선택인지 명확하고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 볼트카지노마다 새로운 챕터를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유로스타와의 오랜 협업은 늘 의미 깊다”고 덧붙였다.